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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마이스산업 외국인방문객 180만 명까지 늘린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마이스산업 외국인방문객 180만 명까지 늘린다

등록일 : 2017.02.02

앵커>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스산업의 발전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마이스산업 규모를 5조 5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외국인 방문객도 180만 명까지늘리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회의와 포상관광, 전시-이벤트 등이 결합된 마이스 산업.
융복합 비즈니스관광을 뜻하는 마이스 산업은 '관광산업의 꽃'으로 불립니다.
2015년 기준 1인당 소비지출액이 일반관광객이 쓴 금액의 1.8배에 달했고, 국제회의 개최 순위도 세계 2위, 아시아 1위를 달성하는 등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정부는 컨벤션이라 불리는 기존의 '국제회의' 중심 정책이 한계가 있다고 보고, 마이스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다음달까지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국제회의 전담조직이 공정경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공정거래 가이드라인이 마련됩니다.
이를 통해 지역끼리 방문객 유치 경쟁이 과열되는 것을 막겠단 구상입니다.
지역 편중현상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마이스 유치는 서울과 부산, 제주 등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모든 지역이 참여하는 '통합 마이스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지역 간 정보 공유를 늘리겠단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국제회의 기획업과 시설업 외에 '국제회의서비스업'도 관광기금 융자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한편, 국내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제회의 기획업에 대해서도 시장조사나 예산 지원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우선 지난해 90명 규모였던 '마이스 인턴십'을 올해 120명, 내년에 150명으로 확대합니다.
국제회의산업의 임시·일용직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인건비 추가 지원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는 겁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대책을 통해 올해 마이스 산업 규모를 5조5천억 원, 외국인 방문객을 180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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