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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재용 부회장 구속…우병우 전 수석 내일 소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이재용 부회장 구속…우병우 전 수석 내일 소환

등록일 : 2017.02.17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내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부회장의 혐의는 뇌물공여와 횡령,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 국회에서의 위증 등 5가지입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발부의 주된 원인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의 조직적인 도피를 파악한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횡령금액이 더 늘었났고 계약서 등이 밝혀지면서 혐의가 추가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이 중요한 자료가운데 하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특검보는 또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이 발부된 만큼 미비된 사항을 검토하고 기소와 공소유지는 특검에서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대기업에 대한 조사 역시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과 맞물려 있는 만큼 현재로선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대면조사 여부와 관련해선 수사기간이 연장된다고 하면 조사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특검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내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직권 남용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특검은 서울 행정법원이 각하한 압수수색 불승인 처분의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 다각도로 검토한 뒤 항고 제기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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