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38노스 "풍계리 움직임 둔화…준비 완료 가능성"

KTV 830 (2016~2018년 제작)

38노스 "풍계리 움직임 둔화…준비 완료 가능성"

등록일 : 2017.04.03

앵커>
핵실험 준비 움직임이 활발했던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핵실험 준비가 완료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차량과 인력의 움직임이 활발했던 북한 풍계리에서 아무런 동향이 없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해 한껏 고조됐던 풍계리의 움직임이 둔화됐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북쪽 갱도에 있던 차량과 트레일러도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핵실험 준비가 완료됐거나 상황이 변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38노스는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핵실험 직전 움직임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 포착돼왔습니다.
대규모 폭발에 앞서 사용했던 장비와 인력이 안전지대로 이동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여러발의 핵폭탄을 동시다발적으로 터뜨리는 다중핵실험을 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도 6차 핵실험이 이전의 핵실험과 다른 유형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c> 노재천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한미 공조하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면밀히 추적·평가 하고 있습니다. 또 이전과는 다른 양상의 어떤 핵실험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한 번에 여러발의 핵폭탄을 터뜨릴 만큼 충분한 양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