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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나만의 '작은 결혼식'…대학생 홍보대사 발족

KTV 830 (2016~2018년 제작)

나만의 '작은 결혼식'…대학생 홍보대사 발족

등록일 : 2017.04.03

앵커>
최근 결혼에 대한 의식이 변하면서, 나만의 추억을 만들기 위한 '작은 결혼식'이 유행인데요.
작은 결혼식을 알리기 위한,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최근 2년 사이 결혼한 사람들이 지불한 평균 결혼비용은 약 2억 3천800만 원.
이 가운데 '스드메'로 불리는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에만 300만 원에 가까운 비용이 들어 결혼식 준비기간을 이른바 '인생 최대 쇼핑 주간'이라고까지 부를 정도입니다.
이처럼 결혼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허례허식을 줄이고 의미 있는 나만의 결혼식을 하겠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배우 이나영과 원빈이 강원도 정선의 밀밭 오솔길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렸고, 최근 안재현, 구혜선 등 연예인 부부들이 작은 결혼식을 치르면서 일반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에서는 전국 20개 대학, 105명의 대학생을 '작은 결혼식' 홍보대사로 선정했습니다.
싱크> 강은희/여성가족부 장관
"나와 나의 파트너와 두 사람만의 행복한, 가족과의 축복이 주가 되어야 하는데 기타 등등 신경쓸 것이 너무 많아진 환경이죠. 그래서 소비자원과 여성가족부가 함께하는 작은 결혼의 문화는 비용과 물적으로 작게 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이렇게 하는 게 진짜 결혼을 하는거다."
인터뷰 강민지/작은 결혼식 홍보대사
"아직 대학생이라 먼 얘기이기는 하지만 캠페인을 통해 결혼에 대한 의식을 확산시키고 싶어서 그리고 자신에게 의미있는 결혼식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특히 저마다의 특색있는 기획 프로그램을 홍보해 작은 결혼식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재겸/ '작은 결혼식' 홍보대사
"콘서트형 결혼식 해서 하객들은 축의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관람료를 내고 그렇게 같이 함께 즐기고 부부가 직접 공연기획하고 하객에게 서로에게 세레나데를 불러준다든지..."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올바른 결혼 문화에 대한 의식확산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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