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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방부 "美 핵항모 전개, 北 도발 대비 차원"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국방부 "美 핵항모 전개, 北 도발 대비 차원"

등록일 : 2017.04.10

앵커>
호주로 향할 예정이던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호'가 한반도 인근으로 이동하며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에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팅>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인근 전개는 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대비한 것이다.
국방부는 칼빈슨호의 전개에 대해 한반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ync>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특히 핵실험이라든가 미사일 발사 가능성들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차원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달에 김일성의 생일과 북한군 창건일 등 여러 정치 일정이 있어 도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핵항모 전개의 의미가 될 수 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칼빈슨호의 전개와 관련해 한미가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한미 연합 훈련에 참가했던 칼빈슨 호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 입항했다 호주로 향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면서 북한에 대한 군사적 대응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도 북한이 자국의 이익에 위협이 됨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 지도부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며 대화가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변화를 위한 대화를 통한 중국의 압박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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