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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SF 만화의 전설 '은하철도 999' 전시회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SF 만화의 전설 '은하철도 999' 전시회

등록일 : 2017.04.12

앵커>
안드로메다를 향해 우주를 달리던 기차, '은하철도 999'를 기억하시나요.
80년대 국내에 TV 애니메이션으로 소개돼 큰 인기를 끈 일본 만화인데 추억의 자료 전시회가 열려 눈실을 끌고 있습니다.
이정우 국민기자와 함께 가보시죠.
[기사내용]
1980년대, 안방 TV 앞에 모인 아이들은 '은하철도 999' 주제가를 따라 부르며 우주여행을 꿈꿨습니다.
당시 방송이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아이들은 이제 40~50대 장년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수진 / 인천 계양구
“어려서 일요일 아침마다 설레서 기다리면서 봤던 만화인데 이렇게 커서 다시 보니까 감회가 새롭고요.”
작가 마츠모토 레이지가 어렵게 얻은 도쿄행 기차표로 여행하던 중, 터널을 빠져나갈 때 느꼈던 우주에 온 것 같은 감흥이 '은하철도 999' 만화를 만들게 된 배경이 됐습니다.
'은하철도 999' 작품 발표 40주년을 기념해 작품의 탄생과 제작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
직필 원고와 작품 원화 310여 점이 선보였습니다.
어린 시절, 우주여행의 신비로움으로 기억되던 '은하철도 999'.
메텔과 철이가 타고 은하수를 건너던 기차입니다.
서기 2221년을 배경으로 인간 철이가 자신의 환영과도 같은 메텔과 죽지 않는 기계 인간이 되기 위해 안드로메다로 여행을 떠나는 공상과학 만?니다.
인터뷰> 김진영 / 경기도 부천시
“새롭기도 하고 원작 원화 이런 것을 딱 보니까 작가에 대해서 모르고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만 알았거든요. 작가에 대해 좀 더 알게 되니 새로운 느낌을 받았어요.”
인터뷰> 박성준 / 일산 다산학교 1학년
“저희 엄마 세대에 은하철도라는 소재로 만화를 만든 것에 대해 좀 놀라웠습니다.”
인터뷰> 이선미 전시기획자 / '은하철도 999'전
“완벽한 알파고 같은 기계인간이 되는 것이 더 좋으냐 아니면 좀 불완전하고 실수가 많더라도 유한한 생명을 가진 인간으로 사는 것이 더 낫냐라는 그런 주제를 던지는 작품에 대한 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마주했던 추억의 '은하철도 999'가 긴 세월이 흐른 지금 새로운 감성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국민리포트 이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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