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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멜버른 코리아 위크 페스티벌…한국 문화에 매료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멜버른 코리아 위크 페스티벌…한국 문화에 매료

등록일 : 2017.04.12

앵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한국에서도 봄을 알리는 축제들이 많이 열리고 있는데요.
호주 멜버른에서는 한국을 알리는 한국 축제가 나흘 동안 열렸습니다.
축제현장 윤영철 국민기자와 함께 가보시죠.
[기사내용]
초등학생의 난타 공연이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듭니다.
한국어 기합 소리를 따라 우리의 전통 무예 호패 동작도 배워봅니다.
케이팝에 맞춘 태권도 시범과 7개 나라의 전통 공연은 모두를 하나로 만듭니다.
인터뷰> 아레브나 샤힌 단원 / 터키 전통 공연단
“(한복) 패션쇼와 다양한 종류의 무용이 매우 좋았습니다.”
인터뷰> 김성학 / 호주 멜버른 교포
“해마다 내용도 점점 좋아지고 한국 교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자긍심을 가집니다 여기에 있는 외국 사람들도 한국 문화를 너무 좋아해요.”
호주 멜버른 퀸즈브릿지 광장에서 열린 코리아 위크 페스티벌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습니다.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해 호주에서 열리는 한국 축제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삽니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에는 5만 명의 관람객과 30개 공연팀 250명이 함께 했습니다.
현장브릿지>
4일 동안 열리는 한국 축제에는 호주에 사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참여해 우리 문화를 즐기고 있습니다.
태권도와 달리 우리의 전통 무예 호패술과 택견은 이곳 사람들에게는 낯설기만 합니다.
한국에서 초대된 택견팀의 시범 공연과 호패 교실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처음 해보는 동작이 어색하지만 모두가 진지합니다.
인터뷰> 도기현 회장 / 결련택견협회
“저희가 택견 시범을 보였더니 많은 박수도 나오고 외국 사람들이 끝난 후에도 저희에게 많이 물어보고 해서 호주까지 온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음식 판매대에는 사람들로 긴 줄을 이뤘고 주문을 받고 음식을 만드는 이들의 손은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은 호주 사람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공연장 한 편에는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조홍주 총영사 / 주호주 대한민국대사관 멜버른분관
“이런 행사를 통해서 한국 커뮤니티에 대한 상호 조화 존중 이런 이미지가 굉장히 많이 높아져서 그것이 한국 커뮤니티의 경제적인 효과와 여러 가지 다양한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는 코리아 위크 페스티벌은 호주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다문화 국가 속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잔치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국민리포트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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