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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울긋불긋 꽃대궐…고궁 봄 향기 가득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울긋불긋 꽃대궐…고궁 봄 향기 가득

등록일 : 2017.04.25

앵커>
봄은 고궁에도 찾아왔습니다.
꽃향기가 가득한 고궁은 운치를 더해 주고 있는데요 울긋불긋 꽃대궐로 변한 고궁을 거닐며 봄날의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이충옥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봄꽃이 어우러진 고궁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집니다.
노란 생강꽃을 시작으로 잇따라 꽃망울을 터뜨린 봄꽃 향기가 궁 안에 가득합니다.
금천교 어구에 자리한 매화나무 꽃은 석조다리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인터뷰> 이도현 / 경기도 의정부시
“매화꽃 보러 왔었는데 매화꽃이 너무 예뻐서 특히 창덕궁이 매화꽃이 예쁜 것 같아요.”
인터뷰> 임수연 / 서울 용산구
“(꽃과 궁이) 잘 어울리고 더 아름답고 사람들도 한복 입고 다니니까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진달래에 산수유, 개나리, 벚꽃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궁 안은 울긋불긋 꽃대궐입니다.
시민들은 눈으로 보고 꽃향기를 맡으며 봄날의 고궁을 만끽합니다.
“한번 맡아봐 아유 향기”
경복궁 구석구석에도 봄꽃으로 물들었습니다.
왕비 처소인 교태전 후원의 연분홍 앵두꽃은 담장 기와와 어우러져 소담스러운 멋을 자랑합니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궁 안에 핀 봄꽃을 보고 즐기고 있습니다.
봄꽃으로 물든 고궁은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입니다.
높고 낮은 궁궐과 봄꽃을 벗 삼은 산책은 도심 속 여유를 선사합니다.
인터뷰> 백장현 / 서울 성북구
“궁에 어울리는 벚꽃들과 고혹스러운 소나무를 보면서 옛날 사람들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향긋한 꽃 내음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도 즐길 수 있는 봄의 고궁이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빼앗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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