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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난해 외국인 환자 36만 명…진료수입 8천606억원

KTV 830 (2016~2018년 제작)

지난해 외국인 환자 36만 명…진료수입 8천606억원

등록일 : 2017.04.28

지난해 의료관광으로 36만 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진료비로 8천6백억 원을 넘게 썼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가 3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년보다 23%나 증가해 2009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환자가 35.1%로 가장 많았고 미국, 일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류 등의 인기에 힘입은 동남아국가 환자 증가도 눈에 띕니다.
베트남환자는 8천7백명, 태국 환자는 4천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64%와 72%가 늘었습니다.
전체 진료 수입액은 8천6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2009년보다는 16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36만 원이었고 국적별로는 아랍에미리트가 1,194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진료과목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내과 진료가 20%를 차지한 가운데, 산부인과와 한방과목도 각각 22%, 36%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9%로 가장 많았지만 수도권에 집중 현상은 다소 완화됐고, 경북과 대구, 제주의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전화인터뷰> 손일룡 /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총괄과장
“2016년 외국인 환자는 유치국가도 다변화되고 진료과목도 다변화됐습니다. 이러한 것은 우리 한국 의료가 외국인 환자 유치하는데 질적 성장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올해도 우수 유치의료기관을 평가하고 지정하는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외국인환자 유치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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