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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침로기록장치 이틀째 수색…선체 3~4층 객실도 작업

KTV 830 (2016~2018년 제작)

침로기록장치 이틀째 수색…선체 3~4층 객실도 작업

등록일 : 2017.04.28

세월호 침몰 당시, 갑자기 방향을 바꾼 이유를 밝힐 중요한 단서 가운데 하나가 침로기록장치인데요.
선체조사위원회가 장치를 찾기 위해 이틀째 조타실 수색을 전개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배의 핸들 격인 조타기와 운항 매뉴얼로 추정되는 책자가 놓여있는 세월호 조타실.
사고 당일 세월호의 운행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침로 기록장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는 침로기록장치를 찾기 위한 조타실 수색작업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자재 더미와 2m 가까이 쌓여 있는 펄을 걷어내는 작업이 계속 진행됐습니다.
싱크> 권영빈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 위원
"그 위로 여러 가지 물건이 떨어져 있어서 그 물건을 치워야 코스레코더(침로기록장치)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있다는 게 확인되고 수거가 가능하다면 전문 업체를 불러서 수거 할 계획입니다."
침로기록장치는 선박 진행방향과 방위 등을 기록하는 장치로 세월호 '급변침' 의혹을 풀 열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선체조사위는 도면과 침몰 이전 영상자료를 통해 조타실 정중앙 부근에 침로기록장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미수습자를 찾기 위해 3~4층 객실 수색 작업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현장수습본부는 4층 객실로 들어가기 위해 5층 전시실 절단도 결정했습니다.
녹취> 김철홍 세월호현장수습본부 수습반장
"기본적으로 전시실개방은 선체 철판을 벗겨 내는 작업이기 때문에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를 마쳤고요. 다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을 보완한 뒤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침몰해역 특별구역 수색은 40개 일반 구역 가운데 30곳이 마무리됐고, 10곳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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