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생명줄 카시트 꼭 챙기세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생명줄 카시트 꼭 챙기세요

등록일 : 2017.05.12

싱그러운 계절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나들이 계획 세우세는 분들 많은데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안전장치 가운데 하나인 카시트를 착용하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을 70% 가까이 줄일 수 있습니다.
오옥순 국민기자가 짚어봤습니다.

혜윤이와 엄마의 봄나들이.
자동차로 떠나는 나들이에 카시트는 필수품입니다.
아이가 카시트에 잘 적응해 주는 덕분에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아이가 카시트에 앉는 것을 싫어한다고 해서 카시트에 태우지 않는 부모들이 많은데요.
아이의 안전을 위해 카시트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습관은 아주 중요합니다.
인터뷰> 박주원 / 서울 강남구
“처음에는 타기만 해도 갑갑해서 울었는데 지금은 앉히는 것을 습관화하다 보니까 잘 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여섯 살 미만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은 고속도로에서 45%, 일반도로에서 35%로 조사됐습니다.
독일과 프랑스가 90% 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인터뷰> 박가연 책임연구원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어린이가 카시트를 착용 안 했을 경우 사고가 발생되면 착용했을 때보다 사망이나 중상에 이르는 비율이 7배 이상 높습니다.”
카시트 보급 운동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안전재단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저소득층에 유아용 카시트 1,000대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고 석 대표 / 어린이안전재단
“교통사고 시 아이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카시트를 구입하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과 저희 재단이 카시트 보급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만 한 살 이하 어린이는 카시트나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카시트 착용은 교통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과 카시트 착용홍보가 필요합니다.
국민리포트 오옥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