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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육아휴직 여성 76.9% 직장복귀…복귀율 증가

KTV 830 (2016~2018년 제작)

육아휴직 여성 76.9% 직장복귀…복귀율 증가

등록일 : 2017.05.23

육아휴직을 한 여성 10명 중 7명 이상이 직장에 복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육아휴직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부지원강화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2015년 육아휴직한 여성직장인 중 휴직을 마치고 복귀한 비율은 76.9%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68.7%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한 겁니다.
육아휴직 여성들의 직장복귀율은 사업체 규모가 크거나 통상임금이 많을수록 높았습니다.
직원 수 1천 명 이상 사업장의 경우 복귀율은 81.9%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10인 미만 사업장은 69.3%, 100~299인 사업장은 71.9%에 그쳤습니다.
통상임금은 250만 원 이상일 때 83.7%였지만 125만 원 이하 사업장은 64.9%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육아휴직은 육아 퇴직이라는 직장 내 인식이 바뀐 것을 복귀율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맞춤형 보육 실현을 위한 회사내 어린이집을 설립, 보육시설을 확충 등 정부의 지원도 여성 직장인들의 육아부담을 덜었습니다.
녹취> 강준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지원팀장
"(맞춤형 보육)이 제도가 보육현장의 관행과 문화를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맞춤형 보육 운영 매뉴얼이나 컨설팅을 통해서 정착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육아휴직자에 대한 인사 불이익을 금지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복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의 인식 개선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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