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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졸음운전 사고 막는다… '고속도로 졸음쉼터' 개선

KTV 830 (2016~2018년 제작)

졸음운전 사고 막는다… '고속도로 졸음쉼터' 개선

등록일 : 2017.06.01

졸음운전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한데요.
2020년까지 70여 곳의 졸음쉼터가 새로 설치되고 운영하고 있는 쉼터 관련 시설도 개선됩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관광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차량 5대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이 원인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380여 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빈번한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고속도로 졸음쉼터'가 추가로 설치되고 관련 시설도 개선됩니다.
졸음쉼터 설치 전에는 497건이었던 졸음운전사고가 설치 후에는 463건으로 7% 가량 감소해 졸음쉼터가 졸음운전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우선, 현재 운영 중인 졸음쉼터에 2020년까지 70여 곳을 추가해 300여 곳으로 확대합니다.
시설개선 측면에서는 졸음쉼터 진출입로 길이가 확장됩니다.
화물차, 버스와 같은 대형차를 위한 주차면도 추가로 설치됩니다.
또 졸음쉼터 내에 화장실 설치가 의무화되고, 방범을 위한 화장실 비상벨과 가로등 등도 확충됩니다.
전화인터뷰> 김남일 / 국토교통부 도로운영과 사무관
"졸음쉼터를 추가 설치하고 개선함으로써 국민들이 고속도 로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졸음쉼터 유지관리를 위해 한달에 한 번 정기점검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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