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취임 일성에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잘 인식해 구현해 나가는 정부가 되도록 신명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민이 원하는 것을 구현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국민들께서 무엇에 목말라했고 무엇을 원하셨던가 하는 것을 잘 인식하고 그것을 구현해가는 정부가 되도록 신명을 바칠 각오입니다.”
유능하고 소통하는 내각, 통합의 내각이 되어 국민과 함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내각다운 내각은 유능하고 소통하며 통합하는 내각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촛불혁명의 최소한의 명령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국정과제의 수행과정에서 각 부처 간의 업무에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헌법상에 규정된 국무총리의 권한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헌법상에 규정돼 있는 국무총리의 권한, 그것을 실질적으로 그렇게 보장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런 만큼 좀 일상적인 국정운영은 전부 국무총리 책임이다...”
문 대통령은 또 야당과 소통을 원활히 할 것, 지방과 중앙의 협력 관계를 통해 바람직한 분권으로 가는 길을 찾을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이 총리는 내일 현충원 참배 후 각 당 대표들을 방문하며 공식일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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