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는 마음을 끝까지 가져가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각 당 지도부와 반갑게 악수합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빨리 국회를 찾아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회의장
"대통령님께서 이렇게 협치의 발걸음을 먼저 해주시니까 국회도 함께 하고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도 한달 만에 국회를 찾은 것은 협치에 대한 의지라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국회하고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겠다는 자세는 제가 끝까지 가져가겠습니다. 국회도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차담회에는 자유한국당이 불참했습니다.
청와대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의 협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수현 / 대변인
"함께 국회에서 협치를 통해 국민께 봉사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지혜롭게 끝까지 찾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야당 대표를 만났고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등 협치를 위해 국회와의 소통을 강조해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여야 상임위원장단과도 만나 인사청문회와 법안 처리 등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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