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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자리·민생안정 집중…공통공약 최대한 반영"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일자리·민생안정 집중…공통공약 최대한 반영"

등록일 : 2017.06.12

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을 일자리와 서민생활 안정에 집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규모 SOC사업은 배제하면서 지난 대선 때 각 당이 내놓은 공통공약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는데요,
계속해서 신국진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추경 대부분이 일자리 창출에 쓰이고 서민 생활 안정에 집중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7만 1천 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공공부문은 안전과 복지 교육 등 민생 서비스 향상에 목적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소방과 경찰 등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책임지는 공무원 1만 2천 명을 올 하반기에 추가 채용합니다.
또 보육교사와 치매관리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2만 4천 개 확대하고, 노인 일자리 3만 개를 확충합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과 근로감독관의 인력 부족 사례를 예로 들며 국회의 추경안 통과를 호소했습니다.
녹취>국회 / 시정연설
"2교대에서 3교대로 전환되었지만 그에 따른 인원 증원이 없었습니다. 법정 인원에 비해 턱없이 수가 부족해 소방차와 119 구조차량에 탑승 인력조차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 사용 내용도 자세하게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이 청년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세 번째 근로자의 임금을 지원하는 이른바 '청년 2+1 고용제'를 실시하고, 올해는 연간 2천만 원까지 3년간, 5천 명을 우선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힌 재기지원펀드와 함께 청년구직촉진수당이 신설됐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국회 / 시정연설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고단함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습니다. 청년구직촉진수당을 신설해서 구직활동을 하는 3개월간 월 30만원씩 우선 지원 하고자 합니다."
일하는 여성들을 위해 육아휴직에 들어간 첫 3개월간, 매달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고, 국공립 어린이집도 2배 늘려 일하고 싶은 여성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공공시설 봉사 등 노인 일자리를 3만 개 더 늘리고, 일자리 수당을 27만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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