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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PPT 설명…靑 "진정성 있는 소통 방법"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PPT 설명…靑 "진정성 있는 소통 방법"

등록일 : 2017.06.12

오늘 연설에서 22장의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이용했는데요,
청와대는 진정성 있는 소통과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새로운 표현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
약 30분 간 이뤄진 연설에서는 22장의 PPT 프레젠테이션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구직난을 겪는 청년을 언급하는 부분에서는 양손을 모으고 면접을 기대하는 청년의 모습이 화면에 나타났고 경제성장률 대비 고용률 등 수치화된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그래프 자료 화면이 뒷받침됐습니다.
'책임 있는 정부', '함께 합시다' 등의 문구는 다시 한 번 시각화 하면서 대통령의 핵심 메시지를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이해를 돕기 위한 시각자료를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시정연설은 시급한 상황, 친절한 설명, 절박한 호소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사상 최초의 추경 시정연설이라는 새로운 형식과 시정연설의 프레젠테이션이라는 새로운 표현 방식을 대통령과 청와대의 국회와 국민을 향한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 방식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시정연설에서는 모두 16번의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특히 일자리 문제의 시급함과 절박함에 호소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부분에서는 여기저기서 박수갈채가 이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일자리' 라는 단어를 모두 44차례, '청년'은 33번 언급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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