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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I 소강 국면…이번 주말 최대 고비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AI 소강 국면…이번 주말 최대 고비

등록일 : 2017.06.13

심상치 않던 AI 확산세가 사흘째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는 등 소강 국면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AI 확산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제주에서 첫 신고가 들어온 후 10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의심사례가 접수됐지만 11일부터 오늘까지 사흘째 신고는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21곳의 농가가 고병원성 H5N8형 AI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14곳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지만 이번 주말을 잘 넘기면 조기 종식이 가능할 것으로 관계 당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AI는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전통시장에서 가금류를 구입하는 등의 경로로 확산 됐습니다.
정부는 소규모 농가의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문자를 계속 발송하고 있고 지난 5일부터는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으로의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 금지 조치를 시행하는 등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 11일 자정부터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 금지 조치를 전국의 가금류 유통 거래상인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반출을 전국적으로 전면 금지하는 등 조기 종식을 위해 안간힘을 써왔습니다.
이 외에도 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미등록 거래 상인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AI로 피해를 본 부화장과 가금류 가공장, 가축거래상인 등에 경영안정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가금류 판매상인들을 위해서도 중소기업청과 협의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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