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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부동산 투기 좌시 안 해…과열지역 맞춤형 대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부동산 투기 좌시 안 해…과열지역 맞춤형 대응"

등록일 : 2017.06.13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과열 조짐을 보이는 것에 대해 부동산 투기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처음으로 경제부처 장관들을 만나 자리에서 부동산 투기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김 부총리는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이상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부동산 투기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동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는 부동산시장의 이런 일부 이상 지역에 대해서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는데 청문회에서도 밝힌 바 있는데 부동산 투기는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
김 부총리는 부동산 투기 이상 과열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맞춤형으로 대응하되 실수요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는 원칙에 따라 맞춤형 시장 안정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시장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미국발 금리인상 등 대외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도 논의됐습니다.
김 부총리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 같다면서 필요 시에는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안정화 조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동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민·취약계층 가계부채 부담도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8월 말까지 하기로 한 준비에도 차질 없이...“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99개 조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려 부동산 불법행위 합동 점검에 나섰습니다.
단속 대상은 분양권 불법전매와 청약통장 불법거래, 이동식 불법 중개업소인 이른바 '떴다방' 등입니다.
정부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세금 추징, 공인중개사 등록취소 등 엄격하게 처벌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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