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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정기획위 "성과연봉제 인센티브 환수 논의할 것"

KTV 830 (2016~2018년 제작)

국정기획위 "성과연봉제 인센티브 환수 논의할 것"

등록일 : 2017.06.19

노동계가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해 지급된 인센티브 천 6백 억 원을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사용하자고 제안했는데요.
국정기획 자문위원회가 의미 있는 제안이라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가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되면서 양대노총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공공부문 노동조합이 정부에 성과연봉제 인센티브 전액 환수를 제안했습니다.
환수된 1,600억 원을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청년 고용 확대에 쓰자는 겁니다.
그동안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와 협의를 해오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이 제안에 사회적 대타협의 첫 출발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박광온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공공부문 노동조합들이 먼저 나서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방안을 제안해준 데 대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를 시작으로 정부는 적극적으로 공공부문의 사회적 합의를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국정기획위는 앞으로 성과연봉제 인센티브 환수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박 대변인은 일차적으로 해당 기관의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청년 고용을 위해 쓰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국정과제로 선정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박광온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가기 위한 국정 철학을 바탕으로 노·사를 넘어서 온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서 국정과제로 제시하겠습니다.”
한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이들도 미래 우리 사회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아동수당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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