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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 가는 길 빨라진다…'서울~양양' 등 속속 개통

KTV 830 (2016~2018년 제작)

평창 가는 길 빨라진다…'서울~양양' 등 속속 개통

등록일 : 2017.06.21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강원도로 연결되는 도로가 속속 개통됩니다.
서울과 양양을 1시간 30분 만에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오는 30일에 완성되는 등, 평창 가는 길이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강원 홍천군 화천면과 양양군 서면을 잇는 길이 71.7km의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착공 9년 만인 오는 30일 정식으로 개통합니다.
서울~춘천, 춘천~동홍천에 이어 이 구간 개통으로 서울에서 양양을 잇는 고속도로가 완성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양양은 1시간 30분, 인천에서 양양은 2시간 26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 국도보다 40분 가량 단축된 시간입니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강원을 잇는 도로가 속속 뚫립니다.
정부는 강원도 등 지자체와 함께 7조 7천600억 원을 투입해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등 모두 328km 구간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백현식 /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장
“고속도로하고, 국도, 지방도를 신설하거나 확장해서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되고요. 이후로도 강원도 지역에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데 대단히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에는 안양~성남 고속도로가 개통합니다.
올해 말 국도3호선 성남~장호원 노선까지 완성되면 지난해 개통한 광주~원주 고속도로와 연계해 인천에서 원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망이 완성됩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 주경기장까지 20분 단축된 3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조기 개통이 가능한 구간은 올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 이전으로 공사 시기를 앞당기고, 나머지 구간도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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