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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인권 존중하지 않는 北 개탄스러워"

KTV 830 (2016~2018년 제작)

문 대통령 "인권 존중하지 않는 北 개탄스러워"

등록일 : 2017.06.21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웜비어 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북한에 대해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지난 13일 북한에서 혼수상태로 본국으로 돌아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
결국 깨어나지 못하고 엿새 만에 숨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웜비어 씨의 사망 소식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그의 가족들에게 직접 위로전을 보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웜비어 군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가족과 친지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 말씀을..."
앞서 문 대통령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반인륜적인 행위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웜비어 씨의 상태가 나빠진 즉시 가족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최선의 치료를 받게할 인도적인 의무를 이행했는지 의문이 든다면서 인류 보편적 규범과 가치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아직도 우리 국민과 미국 시민들을 억류하고 있는데 이들을 속히 돌려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편 웜비어 씨의 사망이 우리 대북기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웜비어 씨의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겁니다.
또 다가오는 한미정상회담의 의제는 이미 조율됐다면서 웜비어의 사망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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