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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월평균 소득 '329만 원'…남녀 차 1.7배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월평균 소득 '329만 원'…남녀 차 1.7배

등록일 : 2017.06.22

우리나라 급여생활자의 월평균 소득은 329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이 벌고,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근로자의 소득이 높았습니다.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15년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29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자들을 한 줄로 세웠을 때 정확히 가운데에 있는 중위 소득자의 월급은 241만 원으로 조사됐는데,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반 이상이 중위 소득의 50% 이상, 150% 미만의 월급을 받고150% 이상의 임금을 받는 사람은 30.2%를 차지했습니다.
통계청이 이런 내용을 담은 '임금 근로 일자리별 소득 분포 분석'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60대를 제외하고는 연령이 높을수록 임금이 많았는데 50대의 평균 소득이 386만 원이었고, 40대는 383만 원, 30대 319만 원 60대 256만 원 29세 이하는 215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임금 차이는 컸습니다.
남자 평균소득은 390만 원 여자의 평균 소득은 236만 원으로 조사돼 남자가 1.7배나 많았습니다.
기업체의 근무하는 사람의 수와 월급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인 미만의 기업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238만 원이었고 300인 이상 기업체에서는 432만 원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도 차이가 컸는데 금융·보험업이 578만 원으로 가장 많이 벌고 숙박·음식점업이 173만 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직장 건강보험과 사업장 국민연금, 직역연금에 가입한 임금근로자의 1,500만 개 일자리에 대한 세전 보수를 분석했으며 자영업자나 취약근로자 일용 근로자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통계청은 국세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소득 데이터베이스를 사업과 연금, 재산, 이전 소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신규지표를 개발해 소득구간별 분석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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