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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여름 전력 예비율 11.7%…"전력 수급 안정적"

KTV 830 (2016~2018년 제작)

올여름 전력 예비율 11.7%…"전력 수급 안정적"

등록일 : 2017.07.07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는 전력수급대책도 논의했는데요.
정부는 올여름 전력 예비율이 11.7% 수준으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신고리 5.6호기는 예정대로 공사를 해도 준공시기는 2021년이어서 내후년까지 여름철 전력수요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여름 전력 예비력은 지난해의 1.5배 수준인 1천10만kW, 예비율은 11.7%로 전망됩니다.
개편된 누진제의 영향으로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하겠지만 발전소 15기의 신규준공 등 공급능력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에 따른 여름철 전력수급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예정대로 공사를 하더라도 준공이 2021년이기 때문에, 흔히들 생각하는 것처럼 공사를 잠정 중단하는 것만으로도 올 여름 전력이 부족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는데, 그것은 전혀 사실과 다른 문제라는 말씀을...”
정부는 또 올여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비력이 넉넉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노형욱 /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기상이변으로 8월에 평균적인 기온보다 2℃ 정도가 더 상승했을 경우에도 예비력이 9% 정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2단계로 준비해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9월 8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해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등과 함께 전력 수급관리에 나섭니다.
우선 예비력이 500만kW이하로 떨어지는 위기 상황이 예상되는 경우 긴급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마련합니다.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발전기를 시운전하고, 석탄화력 발전의 출력 상향운전, 그리고 수요자원 거래시장을 통한 전력 구입을 통해 555만kW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위기상황이 닥치면 단계별 비상대책이 시행됩니다.
준비, 관심 단계에서는 변압기 전압조정과 공공부문 비상발전기 제어 등이 실시되고
주의 경계단계에 이르면 긴급절전을 통한 수요감축과 석탄발전을 최대로 가동하는 등 대책을 통해 모두 233만kW의 자원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15일까지 고장 빈도가 높거나 노후한 설비, 노후한 주요시설을 특별점검해 설비 고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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