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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경 '본격 집행'…관광기금 특별융자·정책자금 지원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추경 '본격 집행'…관광기금 특별융자·정책자금 지원

등록일 : 2017.07.27

정부가 추경예산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부터 600억 원 규모의 중소 관광업체 특별융자 신청을 접수받고, 중소벤처기업부는 8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지난 22일, 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45일 만에 통과됐습니다.
11조 원 규모의 추경은 일자리 창출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민생사업에 쓰이게 됩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는 추경 600억 원을 확보해, 중국의 금한령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관광업체에 특별융자를 지원합니다.
이번 추경 관광기금 특별융자는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지원으로, 운영자금의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집행됐습니다.
융자 한도는 최고 20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고, 기존에 관광기금을 융자받았더라도 업종별 융자 한도 내에서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상무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 관광정책과 서기관
"한한령으로 인해 운영자금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경예산 600억 원을 확보해서 중소 관광업체의 운영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경이 통과됨에 따라 8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성이 우수하거나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저렴한 이자로 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입니다.
구체적으로 창업기업에 4천억 원, 시설투자기업과 자금애로기업에 각각 2천억 원씩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추경 35억 원을 통해 시급하게 수리되어야 하는 점자보도와 보도턱 1천5백여 개를 오는 11월까지 정비할 계획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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