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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석모도 연륙교로 연결…관광객 북적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석모도 연륙교로 연결…관광객 북적

등록일 : 2017.08.01

갈매기와 새우과자 하면 떠오르는 섬이 있죠?
석모돈데요.
뱃길로 오가던 석모도가 다리로 연결되면서 연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영학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바다를 가로질러 섬을 향해 쭉 뻗은 석모대교.
연륙교 위로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길이 1.5㎞의 왕복 2차로 석모대교는 하루 교통량이 만 대에서 2만 대에 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명훈 / 경기도 의정부시
“전에는 배로 와서 오기가 쉽지 않았는데 연륙교가 생겨서 오늘은 오기 참 편하고 쉬웠습니다.”
찻길이 열리면서 석모도가 관광 휴양지로 인기입니다.
희귀종인 저어새의 서식지로 유명한 민머루해수욕장.
수심이 얕아 어린이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입니다.
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갯벌은 바다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체험장입니다.
바다와 주변에 수목원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자연휴양림은 한 달 전에 예약이 다 찼습니다.
인터뷰> 박승희 / 서울시 양천구
“자연휴양림에 있는 수목원도 참 좋습니다.”
석모도 온천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노천온천은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연륙교 개통으로 석모도를 오가는 교통편이 편리해지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년고찰 보문사도 찾는 발길로 북적이고 민박과 음식점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치원 / 석모도 식당 운영
“연륙교 개통으로 인해서 관광객도 많이 늘었습니다. 수익성도 좋고 아주 좋습니다.”
낙조의 명소로 이름난 석모도는 다리 개통 이전보다 3배 많은 한 해 30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서광석 / 강화군 홍보팀장
“등산로와 나들길 정비, 주차장과 화장실 확충 체험마을 조성 등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대형리조트 조성, 해양헬스케어 힐링단지 조성 주민 생태 휴식 공간 조성 등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교동도와 석모도에 이어 주문도와 아차도, 불음도 3개섬를 잇는 교량 건설도 추진되는 등 인천 연안 섬이 찻길로 연결된 해양관광지로 개발됩니다.
국민리포트 한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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