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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소조선사 선수금 환급보증… 4년 간 1천억 원 지원

KTV 830 (2016~2018년 제작)

중소조선사 선수금 환급보증… 4년 간 1천억 원 지원

등록일 : 2017.08.25

정부가 중소 조선사들에 대한 선수금 환급보증을 위해 4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부진한 업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사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선수금 환급보증, RG는 선박 건조시 선주가 조선소에 지불하는 선수금에 대한 금융회사의 지급보증으로, 조선소는 RG를 발급받아야 배를 건조할 수 있습니다.
최근 중소 조선사의 RG발급 수요가 늘고 있지만 리스크 확대로 RG 수급 불균형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가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중소조선소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RG 발급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수주를 했음에도 RG 발급이 어려워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조선사에게 신용보증기금 특별보증으로 4년간 1,000억원 규모의 RG 발급을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정책금융 기관 중심으로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에서 정부의 출연재원을 기초로 정책금융기관의 RG에 부분보증을 지원하도록 한 겁니다.
지원 규모는 4년간 천억 원으로 즉시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또 시중은행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한 여건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해운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해양진흥공사'를 내년 6월까지 설립하도록 하고, 금융해운 지원 기능을 포괄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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