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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은 기준금리 1.25%… "통화정책 완화 기조 유지"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은 기준금리 1.25%… "통화정책 완화 기조 유지"

등록일 : 2017.09.01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인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경제 회복세는 이어가겠지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은행이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6월 0.25%p 인하된 이후 14개월 동안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로 한 겁니다.
국내 경제는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대중 교역여건 악화 , 북핵 문제 등 하방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녹취>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국과의 교역 여건 변화 등 국내경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외요건의 전개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동결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에 부합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우리 경제성장률을 2% 후반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세계 경제 회복과 추경예산을 감안하더라도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한 겁니다.
그동안 금리 인상의 전제조건으로 제시된 '뚜렷이 개선되는 상황'에 부합하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금통위는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 회복에 따른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면서, 다만 주요국 통화정책과 교역 여건의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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