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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20%…자가용 태양광 7배 확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20%…자가용 태양광 7배 확대

등록일 : 2017.12.21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끌어올리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됐는데요.
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재생에너지 3020'은 현재 7%의 재생에너지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을 위한 이행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백운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재 폐기물·바이오 중심인 재생에너지 발전을 태양광·풍력 중심으로 바꿔나갈 것입니다. 더 많은 국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우선, 주택과 건물의 자가용 태양광 보급을 7배 늘립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신규건축물에 제로에너지 인증을 의무화하고, '상계거래제도'를 개선합니다.
'상계거래제도'는 자가용 태양광이 생산한 전력을 다 사용하고도 남을 경우, 이를 다음 달로 이월해 전기요금 차감에 활용하는 제도입니다.
앞으로는 현금으로도 정산해주고 대상도 공동주택까지로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100킬로와트 이하의 소규모 재생에너지사업을 활성화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공기업 6개사가 소규모 사업자의 발전에너지를 의무 구매하도록 하는 등 '한국형 발전차액지원제도'를 한시적으로 도입할 방침입니다.
또, 염해간척지 등 농지에 태양광 10기가와트를 보급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에너지신산업도 적극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에너지 통합관리 모델' 등 새로운 서비스 산업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을 바탕으로 내년 초 '제4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정안'을 확정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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