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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올림픽 G-50…KTX 경강선 내일 개통
평창동계올림픽을 50일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이어줄 경강선 KTX가 내일 개통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태백산맥을 가로질러 동서로 연결되는 KTX 경강선이 평창올림픽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서울을 출발한 KTX는 기존 경의선과 중앙선을 지나 원주부터 강릉까진 신설된 경강선 구간을 이용하게 됩니다.
승차권 예매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열차와 새해 첫날 강릉에서 서올로 돌아오는 열차는 주요시간대 좌석이 모두 매진입니다.
이런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저렴한 가격에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강원지역 여행도 가능한 '2018 평창패스'가 출시됐습니다.
내년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탑승권 하나로 사흘간 이용할 수 있는 10만 원권과 닷새 동안 활용하는 16만 8천 원권 두 종류입니다.
첫 운행(22일)을 앞두고 열린 개통식엔 이낙연 국무총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하루 51편의 고속철도로 최대 4만 2천명의 세계인이 인천공항에서 평창과 강릉을 왕래하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담보하는 가장 큰 기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민들은 KTX 경강선 개통을 계기로 올림픽 개최지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는 24일까지 강릉 안목해변에선 '커피 앤 재즈 페스타'가, 지난 15일 준공한 올림픽아트센터에선 강릉시향 정기연주회(22일)와 한일 교류음악회(23일), 재즈가수 나윤선 콘서트(27일)가 열립니다.
이외에도 KTX 진부역 '평창송어축제'와 강릉역 '웰컴센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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