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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아이스하키팀 오늘 방남…남북교류 급물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北 아이스하키팀 오늘 방남…남북교류 급물살

등록일 : 2018.01.25

북한 예술단이 다음달 8일과 11일,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팀도 오늘 방남해 남북 단일팀 공동 훈련에 참여하는데요.
남북교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남북간 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북한 예술단의 공연 일시와 장소가 확정됐습니다.
북한 예술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전후로 두 차례 공연합니다.
2월 8일엔 강원도 강릉아트센터에서, 11일엔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북측이 예술단 공연과 관련해서 통지한 내용에 대해서 구두로 동의의사를 표시를 했고요.
이와 관련한 정부합동지원단을 중심으로 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에 간 우리측 선발대는 어제(24일) 마식령스키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원산 갈마비행장 시설도 점검했습니다.
북측이 스키훈련을 1박 2일 일정으로 하자고 제의한 만큼, 숙박 여건도 확인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갈마비행장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 있을지를 확인했습니다.
이를 위해 선발대에 항공 전문가 2명이 포함됐습니다.
정부 당국 간 소통은 직통 전화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선발대 일행이 묵고 있는 마식령호텔에 남측 상황실과 연결되는 직통전화가 설치된 겁니다.
점검을 마친 우리측 선발대는 오늘 오후 5시30분 동해선 육로로 군사분계선을 넘습니다.
북측에선 선발대 8명이 경의선 육로로 들어옵니다.
북측 선발대는 첫날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강릉 선수촌, 둘째날엔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등을 둘러본다는 계획입니다.
선발대가 첫날 묵을 숙소로는 '인제 스피디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남북 단일팀을 꾸리게 된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도 함께 남측을 찾아 공동 훈련에 들어갑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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