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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北 예술단 '만경봉 92호' 타고 온다

회차 : 93회 방송일 : 2018.02.06 재생시간 : 02:09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공연을 위해 북한 예술단 본대가 오늘 만경봉호를 타고 동해를 통해 들어옵니다.
어제 들어온 예술단 선발대는 "공연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북한 예술단 본진이 오늘 만경봉호를 이용해 동해 묵호항에 들어옵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북측은)2월 6일 예술단 본진이 만경봉 92호를 이용하여 방남하고 예술단의 숙식장소로 이용할 예정임을 알려왔습니다."
만경봉 92호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북한 응원단을 수송하고 응원단의 숙소로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만경봉호 입항 시 5·24조치와 유엔 대북제재 결의 위반에 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천안함 피격 후 지난 2010년 정부가 마련한 5·24 조치는 북한 선박의 남측 해역 운항과 입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적에 대해 통일부는 우리 대북제재 5.24 조치가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운항 입항을 금지하고 있지만,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5ㆍ24 조치의 예외조치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의로 유엔 제재에 저촉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한 예술단 선발대는 어제(5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했습니다.
녹취>

“남한 공연이 처음인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녹취> 김순호 / 북 예술단 행정부단장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남측의 어떤 노래를 준비했느냐'는 질문엔 "공연을 보면 알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예술단 선발대는 모두 까만 털모자와 털코트를 맞춰 입고 캐리어도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15톤 분량에 달하는 악기와 음향, 조명 설비 등도 함께 차에 싣고 왔습니다.
이들은 버스 탑승 과정에서 남측 취재진의 사진 촬영이 계속되자 불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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