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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역경제 회복 2단계 대책…추경 1조 원 편성

KTV 830 (2016~2018년 제작)

지역경제 회복 2단계 대책…추경 1조 원 편성

등록일 : 2018.04.06

앞서 전해드린대로, 추경에서 1조 원은 기업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투입되는데요.
오늘 열린 산업경제 장관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2단계 대책이 확정됐습니다.
계속해서 신국진 기자입니다.

조선업 불황으로 3만 명 이상의 실직자가 발생한 경남.
일자리가 사라지고, 내수도 꺼지면서 지역 경제는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선소 가동 중단에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 논란을 겪는 전북 군산 역시 지역 경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2단계 지역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추경 예산안에 지역대책 1조 원을 편성해 산업, 고용위기 지역과 고용위기업종 관련 지역에 중점 지원합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지역대책은 구조조정으로 인한 단기충격을 완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먼저, 근로자나 실직자는 구직급여 종료 후 최대 2년간 훈련연장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조조정 기업이나 협력업체 퇴직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은 최대 3천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합니다.
세제혜택도 확대해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고용유지세제 지원 혜택을 위기지역에 한해 중견기업까지 확대합니다.
세금 납기 연장과 징수유예 기간을 9개월로 늘리고, 중소기업의 체납처분 유예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됩니다.
여기에 위기지역에 창업하는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5년간 100% 감면해 신규기업을 유치합니다.
이외에도 침체된 지역소비 촉진을 위해 고향사랑상품권의 20% 한도 할인 발행을 지원하고, 도로, 항만시설 보수 등 지역인프라 사업을 조기에 추진합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5조 5천억원 규모의 공공선박을 발주하고, 2022년까지 중형 자율운항 컨테이너선 개발을 통해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늘릴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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