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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형 재난 피해자 치료 '국가 트라우마센터'

KTV 830 (2016~2018년 제작)

대형 재난 피해자 치료 '국가 트라우마센터'

등록일 : 2018.04.06

세월호 사고나 포항 지진 같은 대형참사가 발생하면 피해자들은 이후에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차원에서 이런 피해자들의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국가트라우마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3백여 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4년이 지났지만 유가족들의 정신적 고통, 트라우마는 여전합니다.
인터뷰> 권미화 / 세월호 참사 유가족
"좌절감과 힘든 마음들이 잘 정리될 수 있게끔 이길 수 있게끔 계속 들여다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화재, 지진 등 대형 참사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국가트라우마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정부가 직접 트라우마 전문가를 양성하고, 각 지역에 재난 위기대응과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시스템을 갖추는 겁니다.
녹취>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재난 피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재난 심리 지원의 전문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난 현장에 바로 찾아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명 안심 버스도 내년부터 운행합니다.
상담에 이어 스트레스 측정, 뇌안정화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류 전류로 전두엽을 자극하는 tDCS 치료를 제가 한번 체험해보고 있습니다.
트라우마 피해자의 불안과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국립정신병원 4곳에 권역 센터를 세워 전국적인 재난 심리지원 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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