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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北 고위급회담 파기···"북미정상회담도 재고려"

2018.05.16 재생 시간 : 01:55 시청자 소감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일방적인 핵 포기만 강요하는 대화에는 흥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한미 연합 공중 훈련인 '맥스 선더'를 이유로 남북 고위급 회담 중지를 통보했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 취소에 이어 북미정상회담 취소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북한 외무성 김계관 제1부상은 담화를 발표하고 자신들에게 핵포기만을 강요하는 대화에는 관심이 없으며 이런 상황이라면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여부도 다시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늘로 예정돼 있던 남북고위급회담도 일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북한이 우리 정부에 통지문을 보낸 시간은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이유로 내세운 건 '맥스선더' 훈련입니다.
맥스선더 훈련은 지난 1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국과 미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으로, 북한은 이 훈련이 판문점선언에 대한 노골적 도전이며, 조선정세흐름에 역행하는 고의적인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회를 주는 데도 한계가 있다며, 판문점선언은 어느 일방의 노력으로써는 이행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갑작스러운 회담 연기 통보로 최근 남북 화해 국면에 금이 가긴 했지만, 판을 깨려는 의도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녹취>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판문점선언 공식 이행을 앞두고 우리 정부에 대한 불만, 미국을 향한 불만을 제시함으로써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여기에 북한이 회담 중지를 선언하면서 '안 하겠다'가 아닌 '무기한 연기'라는 표현을 쓰면서 향후 북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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