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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폼페이오 국무장관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신"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미 폼페이오 국무장관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신"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05.23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미 폼페이오 국무장관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신"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계속 하고 있다며, 개최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한미를 향한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자 곳곳에서 제기되는 우려를 불식시킨 겁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우리 팀과 백악관은 (북미정상회담을)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은 6월 12일에 진행될 것입니다."
앞서 오전에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폼페이오 장관은 서훈 국정원장과 잘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오후에 열린 국무부 기자회견에서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이번 회담이 성공적인 만남이라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북한의 강경 발언에도 미국이 신중하게 접근하며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흔들림 없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2. '풍계리 핵실험장' 취재 외신기자단, 원산서 대기중

어제 북한에 도착한 외신기자단이 비 때문에 원산에 하루 머물렀습니다.
일정이 변경되면서 아직 원산에서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풍계리 취재 허가를 받은 외신기자단은 베이징을 출발해 어제 오후 1시쯤, 원산 갈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라파엘 워버/ APTN 기자]
"이제 갈마 호텔로 갈 예정입니다. 언제 핵실험장으로 향하는 기차를 탈지는 모르겠지만 드디어 외신기자단이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원래 저녁 열차를 타고 바로 풍계리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날씨 때문에 출발이 미뤄졌습니다.
원산에서 풍계리까지는 기차와 버스로 20시간 가까이 소요되기 때문에 오늘 출발하더라도 오늘 안에 핵실험장을 취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3. 미국, 이란 향해 제재 가속..이란인 5명 제재

미국이 이란을 향한 제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란인 5명을 제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8일, 미국이 이란핵합의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란에 우라늄 농축 중단 등을 담은 새로운 핵합의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그는 이란에 대해 결정을 내리려고 합니다.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려고 합니다. 우습고 터무니없는 일입니다."
이에 미국은 이란 제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을 지원한 혐의 등으로 이란인 5명을 제재한 겁니다.
전례없는 금융압박까지 예고한 상황.
핵합의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4. 베네수엘라, 미국 금융제재 비판..미 외교관 추방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금융제재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자국에 주재하는 미국 외교관까지 추방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자국의 대선 직후 이뤄진 미국의 추가금융제재를 비판했습니다.
동시에 미국 대사관이 각종 국내 문제에 개입해왔다며 외교관 추방을 발표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미국 대사 직무 대행인 토드 로빈슨과 선임 외교관인 브라이언 나란조에게 48시간 내 베네수엘라에서 출국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베네수엘라와 미국은 2010년부터 서로 대사를 파견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제재에, 베네수엘라가 외교관 추방이라는 맞불을 놓으며 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5. 저커버그, 유럽의회서 '페이스북 정보유출' 사과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 저커버그가 유럽의회 지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지난 2016년도, 페이스북 이용자 8천 7백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을 설명하며 이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
"외국 세력이 선거를 방해하거나 개발자들이 개인 정보를 오용했을 때, 우리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실수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는 지난 몇년간 구축했던 도구의 악용을 막기 위해 충분한 조치가 없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지난 달 11일에도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개인정보 파문을 사과한 저커버그.
그의 사과가 성난 유럽 민심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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