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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해 태풍 2개 영향"… 호우특보 발표기준 강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올해 태풍 2개 영향"… 호우특보 발표기준 강화

등록일 : 2018.05.23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올 여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청상은 2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상청이 6월에서 8월까지의 기상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여름은 평년과 비슷하게 덥거나 조금 더 더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녹취> 김동준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기온은 6월과 8월에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요. 7월의 경우 평년과 유사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6월에는 기온 변화가 크고, 후반기에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7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8월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가 오고, 지역적인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올 여름철에는 평년 수준 또는 약간 적은 수의 태풍이 발생하겠고, 이 가운데 약 2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오는 6월 1일부터 '호우특보 발표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1년 이후 7년만으로, 최근 증가하는 집중호우 경향을 반영한 겁니다.
이로써 6월 1일부터 '호우주의보'의 경우 비의 양은 7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낮아지고, 예상단위 시간도 6시간 이상에서 3시간 이상으로 단축됩니다.
'호우 경보' 역시 예상강우량은 110㎜ 이상에서 90㎜ 이상으로, 단위 시간은 6시간 이상에서 3시간 이상으로 줄어듭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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