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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 음식 맛있어요···남미에 부는 음식 한류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한국 음식 맛있어요···남미에 부는 음식 한류

등록일 : 2018.06.01

K-FOOD의 인기가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재료와 맛과 색깔의 조화, 균형잡힌 영양까지.
건강한 한식은 아르헨티나인들의 오감을 사로 잡았는데요.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에 공주희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전통 보양식 해신탕, 아르헨티나인들은 국물부터 새우, 인삼까지 하나하나 음미해봅니다.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의 갈비찜은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타네 웨포드 / 주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대사관
“한국 음식이 정말 맛있었고 좋아해요.”
우리나라 보리와 중남미 퀴노아를 이용한 곡물샐러드, 아이스크림이 곁들여진 대추타르트 디저트까지 이번 페스티벌은 한식 고유의 정체성과 건강함을 강조하면서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최광호 / 셰프
“(아르헨티나분들이) 식생활이 조금은 불균형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한식은 건강한 식단이잖아요. 균형 잡히고 영양적인 음식들을 선보여드리고 싶고요.”
인터뷰> 이아르미 / 푸드스타일리스트
“우리나라 음식은 다섯 가지의 색깔 즉 오방색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는데요. 사람의 오감을 느끼게끔 해주는 게 제 플레이팅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의 가락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현지 언론인과 음식 평론가를 대상으로 한국 주류의 밤도 열렸습니다.
한국 전통주와 안주 문화 소개에 이어 불고기 안주 조리 시연은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장진상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장
“매년 한국음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한식 애호가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아르헨티나에도 한식이 충분히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매년 이 행사를 더 크고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입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 페스티벌은 현지에서 좋은 평을 얻으며 케이푸드를 중남미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색다른 맛에 몸에도 좋은 우리 음식들은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점점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국민리포트 공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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