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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주역···1박 2일 통일캠프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통일시대 주역···1박 2일 통일캠프

등록일 : 2018.06.01

따뜻한 봄바람 만큼 설레는 단어는 바로 '통일'이지 않을까요.
차세대 통일리더 주역들이 분단 현장을 돌아보며 통일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했습니다.
통일부가 주최한 1박 2일 통일리더캠프, 그 현장에 이유리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대학생들이 설레는 표정으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오릅니다.
철책 너머 북녘 모습은 자욱한 안개에 가려 선명하게 볼 수 없지만 영상과 사진으로 보고 아쉬운 발길을 돌립니다.
인터뷰> 김지원 /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4학년
“'그리운 내 고향' 실향민들의 작품들을 보면서 실향민들의 북에 대한 그리움을 직접 느껴보게 되니까 평화통일이 필요하다는 것이 잘 느껴졌습니다.”
이어 찾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학생들은 끊어진 자유의 다리와 멈춰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를 보면서 분단의 현실을 실감합니다.
인터뷰> 황규영 / 두원공과대 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저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생들이 통일을 기대하면서 통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북한과 남한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1박 2일 통일리더캠프에 참가한 대학생 130명.
남북관계 관련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분단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입니다. 대학생들은 이곳저곳 사진도 찍고 삼삼오오 모여 통일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분단 현장을 돌아본 학생들은 최근 남북관계와 동북아 외교정세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듣고 질문하며 평화의 한반도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기릅니다.
김지영 교수 / 통일부 통일교육원
“(평화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키워드 또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통일, 소통, 종전”
인터뷰> 이승훈 / 동국대 북한학과 3학년
“남북관계를 둘러싼 동북아 국가들과의 관계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앞으로 뉴스를 보거나 수업을 들을 때도 저만이 생각할 수 있는 틀을 가질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차세대 통일리더로서 남북이 함께하는 통일 정책도 만들어봅니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조를 이뤄 토론하고 창의적인 정책도 내놓습니다.
인터뷰> 조태영 / 동국대 북한학과 3학년
“IT 공동연구소나 IT 관련 기술들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는 사무소들을 개발해서 서로의 간격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생각해봤고요.”
통일부가 마련한 통일리더캠프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는데요.
올해는 11월까지 35차례 걸쳐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4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성희 / 통일리더캠프 강사
“미래지향적인 평화관과 건전한 안보관 그리고 균형 있게 북한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재미있는 통일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5월 넷째 주 통일 교육주간을 맞아 지난주 전국의 학교에서는 '평화의 싹, 함께 키우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통일리더 특별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도 열렸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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