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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조명균 장관 "한반도 평화와 번영 본격 추진"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조명균 장관 "한반도 평화와 번영 본격 추진"

등록일 : 2018.07.02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가을에 열기로 한 남북 정상회담의 밑그림을 제시했습니다.
조 장관은 내일 남북 통일농구대회 단장 자격으로 평양에 방문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남북, 북미관계의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올 가을 열릴 남북정상회담의 밑그림을 밝혔습니다.
녹취> 조명균 / 통일부 장관
"가을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무엇보다 남북관계가 지속 가능한 제도화 단계로 들어갈 수 있도록..."
조 장관은 내일 통일농구대회 남측 방북단 단장으로 10여 년 만에 평양을 방문합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구체적인 방북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한반도 번영, 즉 남북경협의 준비 작업을 계획하고 있지만, 가을 회담을 전후해 대북제재가 풀릴진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이른바 개혁, 개방 의지는 확고해보인다며, 철도 현대화 착공식을 빨리하자는 뜻도 북측이 구체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00명에 그친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규모와 방식을 늘려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북 교류협력은 이번 달에도 다양하게 이어집니다.
내일 이산가족 250명의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하고, 모레부터 평양에서 15년 만에 통일농구경기를 엽니다.
북한이 의욕을 보이는 산림협력 분과회담도 모레 열립니다.
빠르면 이달 초 이산가족 면회 시설 개보수 공사를 시작하고, 이달 중순 경의선,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과 현지 공동조사가 잇따를 예정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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