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신남방 정책을 본격 가동하고 외교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인도를 국빈방문합니다.
인도는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입니다.
문 대통령은 인도 방문 기간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한국과 인도는 올해 수교 45주년을 맞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물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인도 방문에 이어 문 대통령은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의 초청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 기간 야콥 대통령과 면담하고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아울러 싱가포르의 정계, 재계, 언론계 등 여론 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우리의 최대 건설시장이고 아세안에서 교역액 2위의 국가입니다.
인도는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하는 남아시아 국가이며 싱가포르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을 본격 가동하고 우리나라의 외교 지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