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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베트남의 기적" 언급···북미 본격 기싸움

회차 : 16회 방송일 : 2018.07.09 재생시간 : 02:00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대북 최대 압박을 다시 언급한 데 이어, 베트남의 기적을 롤모델로 제시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이 본격적인 기싸움에 나선 것이란 분석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어제(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재계인들과 만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을 향해 베트남의 기적을 언급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기회를 잡는다면, 베트남처럼 미국과의 정상 외교, 번영의 길을 따라갈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망을 밝힌 겁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할 말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베트남의 길을) 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기회를 잡는다면 기적은 당신의 것입니다."
또 미국은 베트남과 그랬듯, 언젠가 북한과도 같은 수준의 파트너십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추구한 것을 선택할지는 북한과 주민들에게 달려있다며, 그 선택을 한다면 김 위원장은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이제 선택은 북한과 주민들에게 달렸습니다. 그들이 이를 이룰 수 있다면 그들과 김정은 위원장은 한국인들의 영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결국 핵무기를 포기하면 경제보상과 체제안전을 제공하겠다는, 미국의 입장을 강조한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양국 기 싸움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선 종전선언, 미국의 선 비핵화 간 이견이 여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비핵화 검증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오는 12일 유해 송환 후속 협상을 열기로 한 건,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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