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인턴십도 모집하는데요.
알아두면 유용한 정책,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이 내일(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학자금과 더불어 생활비도 대출 가능합니다.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만 갖고 있다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데요,
다만 등록금 접수는 10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5일까지로 각각 마감일이 다른 만큼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금리는 2018년 1학기와 같은 2.2%입니다.
교육부는 군산이나 통영 등 고용위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에서 실직이나 폐업을 했을 경우 본인이나 자녀에게 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최대 3년까지 가능하고, 신청은 9월 1일부터 12월 말일까지입니다.

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인턴 경험도 쌓고, 거기에 여행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교육부에서 올 하반기 한미 대학생 연수, 이른바 웨스트 참가자를 모집하는데요, 웨스트는 일과 영어공부, 여행의 스펠링 앞자리를 따서 만들어진 것으로, 실제 단기 웨스트는 어학연수 2개월, 인턴 3~4개월 여행 1개월 등으로 6개월 프로그램이 짜여 있습니다.
웨스트 플러스는 총 1년 동안 나눠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각각 65명, 60명 모집으로 총 125명이 뽑습니다.
지원 금액은 소득분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고, 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출국합니다.

임대주택이나 주거급여 등 주거복지와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홈 애플리케이션.
그동안은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던 것에서 신혼부부나 청년, 일반으로 나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바뀝니다.
이에 따라 신혼부부는 행복주택이나 공공임대 같은 정보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고, 대학생은 청년전세임대나 공공기숙사 등에 대한 내용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고속철도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입니다.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분들은 저렴한 정기권을 이용하는데요,
현재는 입석만 가능해서 출퇴근 시간, 자리가 없으면 서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죠.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정기권을 개편합니다.
우선 현행 정기권에서는 불가능한 좌석지정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상품이 생기고, 주말에도 사용할 수 있는 상품도 만들어집니다.
또 기간이 아닌 횟수로 차감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도 출시됩니다.
다만 기존 정기권은 정상가격의 40에서 55%를 내면 됐는데요, 새로운 상품들은 55에서 70%를 내야 해 가격이 조금씩 오릅니다.

남양주와 잠실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M버스 노선이 신설됩니다.
올 하반기 사업자 선정을 마친 뒤 내년 상반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노선신설로 지역민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고, 환승 불편도 해소될 걸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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