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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비전성명' 채택···싱가포르로 이동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인도 비전성명' 채택···싱가포르로 이동

등록일 : 2018.07.11

문재인 대통령이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2030년까지 교역액을 5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3박 4일 동안의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문 대통령은 다음 방문지인 싱가포르로 이동합니다.
뉴델리에서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미래상을 담은 '한-인도 비전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의 상호보완적 경제구조와 협력 잠재력을 활용해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2030년까지 두 나라 교역액을 현재의 두 배가 넘는 5백억 달러로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두 정상은 이러한 협력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양국 간 교역을 현재 200억 불에서 500억 불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또 사전에 비자를 받아야만 하는 인도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상회담을 정례화하고 정부 간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는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국빈방문 기간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여러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인간적인 신뢰와 우의를 확고히 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정상은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전 간디기념관을 방문하고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함께 참석하는 등 3박 4일 동안 총 열한 차례에 걸쳐 만남을 가졌습니다.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로 이동해 2박 3일 동안의 국빈방문 일정을 이어갑니다.
뉴델리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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