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사회부총리가 오늘 오전 미래 직업교육의 기본 방향과 추진 전략을 담은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 발표
김상곤 사회부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
교육과정, 교원 등의 규제를 완화하여 산업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 자율학교 지정을 활성화하고, 직업계고에 학점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유연학기제, 융합전공제 등 고등직업교육의 학사제를 유연화 ·다양화하여 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K-MOOC,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등 온라인 방식의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하고 매치업, 마이크로 디그리 등의 단기과정을 도입하여 다양한 방식과 형태의 교육훈련을 통해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겠습니다.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성장경로를 마련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생애 전 단계에서 진로와 경로를 설계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유급휴가훈련제 활성화 등을 통해 재직자의 학습권을 보다 넓게 보장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고용보험 미적용자와 대기업 저소득 근로자까지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확대하겠습니다.
후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성인학습자에게 친화적인 학사제도와 입학전형제도를 구축하고, 등록금을 지원하여 비용부담을 줄이겠습니다.
전문대와 국립대 후학습 기능을 강화하고, 성인학습자 적합직무나 향후 유망직종에 대한 후학습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많아질 이직과 전직 수요에 대응하여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노동자에게한 공공부문을 통해 이 ·전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기업의 경우 기업이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 나가겠습니다.
신중년의 인생 2모작 준비와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특화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취약계층의 직업능력개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장애인 대상 공공교육훈련 인프라를 확대하고, 부적응 학생들의 사회 적응과 직업교육을 위해 공립형 직업대안고등학교를 지정 ·운영하겠습니다.
구직자와 근로빈곤층의 경우 취업지원 서비스와 훈련비, 생계비를 지원하여 실질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확보하고, 평생학습바우처와 실업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일자리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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