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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꾸준한 교류협력, 남북관계 신뢰 디딤돌" [나는 대변인이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꾸준한 교류협력, 남북관계 신뢰 디딤돌" [나는 대변인이다]

등록일 : 2018.08.11

유용화 앵커>
각 부처 대변인을 만나 현안에 대해 들어보는 '나는 대변인이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문화체육관광부 황성운 대변인을 박지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출연: 황성운 /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박지선 기자>
지난 4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간 체육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제대회에서 남북 선수들이 하나의 단일팀으로 뛰는 모습 보면서 가슴 뭉클 하셨을텐데요. 오늘은 남북체육교류 현안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황성운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변인님 안녕하세요.

황성운 대변인>
네, 반갑습니다.

박지선 기자>
시청자들께 인사 짧게 부탁드립니다.

황성운 대변인>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 덕분에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남북 문화체육교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할테니까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Q. 평창올림픽 '단일팀' 이후, 남북 체육교류는?
박지선 기자>
네, 남북체육교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평창 동계올림픽입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첫 골을 넣은 순간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데요. 올림픽 이후에 남북체육교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황성운 대변인>
평창올림픽,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그 이후로 남북 문화체육교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남북 체육교류는 우선 평양에서 15년 만에 처음으로 통일농구대회가 이루어졌고요. 대전에서 탁구대회가 열려서 특히 남북 단일팀, 혼합조가 우승을 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지금 현재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경기대회를 준비해서 단일팀을 이루어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Q.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훈련장 분위기는?
박지선 기자>
말씀하셨던 것처럼 앞으로 약 열흘 뒤면 아시안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카누와 조정, 여자농구 이렇게 세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이 결성됐는데요. 선수들이 현재 합동훈련을 진행 중인데, 훈련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황성운 대변인>
지금 7월 29일 북한 선수단이 내려와서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조금 서먹했지만 훈련을 해나가면서 굉장히 친해졌다고 그러고요. 경기력 향상도 많이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더운 여름날에 땀을 많이 흘리고 있는 선수들이 좋은 결실 맺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北,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참가···선수단 규모는?
박지선 기자>
정말 이렇게 보니까 올해는 남북체육교류 행사가 숨 가쁘게 이어집니다.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바로 경남 창원에서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한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데요. 선수단 규모는 어느정도 되나요?

황성운 대변인>
북한 선수단은 선수가 12명, 임원이 10명 해서, 22명이 참가하게 되고요.
총 14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특히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출전권이 60장이나 걸려 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끌고 있고요. 거기에다가 북한까지 참여하게 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북한 선수단 참가 배경은?
박지선 기자>
세계사격선수권의 경우에는 북한 선수들의 참가가 전격적으로 정해진 것 같더라고요. 결성되게 된 배경이 있을까요?

황성운 대변인>
저희들은 남북체육교류를 하면서 한국에서 개최되는 큰 세계선수권이기 때문에 저희가 북한 측에 참석해달라고 요청을 해서 북한 측에서 받아들여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Q. 체육 교류 활발···남북관계 영향은?
박지선 기자>
이렇게 남북 체육교류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남북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황성운 대변인>
네, 그렇습니다. 남북체육교류를 통해서, 특히 우리가 올림픽에서 보았듯이 스포츠를 통해서 남북간의 신뢰관계가 구축되었습니다. 이렇게 구축된 신뢰관계가 앞으로 남북 체육교류를 통해서 좀더 굳건해질 수 있는 그런 디딤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남북 체육교류 앞으로 전망은?
박지선 기자>
말씀 들어보니까 남북관계를 고려하면 남북 간 교류협력이 꾸준히 이어지는게 정말 중요할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남북의 체육교류 앞으로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가요?

황성운 대변인>
우선은 지금 단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연례화, 정례화 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 노력을 위해서 정부에서는 단체, 민간과 힘을 모아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향후에 대북제재 등이 풀리면 아마 민간 분야에서도 남북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지선 기자>
남북의 체육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서 한반도 평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황성운 대변인>
시청자여러분, 이제 곧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우리 남북 단일팀이 출전하게 되는데요. 국민여러분 많은 관심과 성원,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이수오 / 영상편집: 정현정)

박지선 기자>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황성운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대변인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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