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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자리 걸고 경제 위기 타개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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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자리 걸고 경제 위기 타개책 마련해야"

등록일 : 2018.08.21

임소형 앵커>
최근 고용과 민생지표가 악화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각 부처 장관들에게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직을 걸고 대책을 마련하라는 문재인 대통령 발언을 빌려, 경제 위기 타개책을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발표된 고용과 민생 지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고용과 민생이 참담합니다. 저 자신, 깊은 책임을 느낍니다. 어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를 포함한 국무위원 모두가 자리를 걸고 (경제) 위기를 타개해야겠습니다."

경제 현안을 둘러싸고 각 부처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하는 동시에 내부 결속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위치와 역할에 따라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엇박자나 부적합한 언행이 더 는 노출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장관들께서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가지고 토론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민생과 규제혁신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을 규정하는 나이 상한선이 기존 29세에서 34세로 확대되고, 청년 근로소득세 감면율도 90%까지 상향조정됩니다.
회의에서는 또, 기초연금 수급자의 소득 상승에 따른 수급액 감액방식을 개선하는 내용의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됐습니다.
감액구간에 따라 일괄적으로 2만 원씩 줄어드는 현행 방식에서 소득 상승분만 차감해 기초연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바뀌는 겁니다.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대비책도 논의됐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 총리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호우와 강풍에 취약한 지반과 건물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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