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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16개 대학 정원감축···대학 20곳 재정지원 제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116개 대학 정원감축···대학 20곳 재정지원 제한

등록일 : 2018.09.03

김용민 앵커>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가 최종 확정 발표됐습니다.
지난달 가결과 발표 이후 이의 신청을 받았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는데요.
당장 내년부터 116개 대학의 정원이 줄고 이 가운데 20개 대학은 재정지원 제한 등 강력한 구조조정에 들어갑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학교 구조조정에 목적을 두고 있어 대학 살생부로도 불리는 대학 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은 계속 지원받을 수 있지만 하위 등급은 정원감축 권고와 재정지원 제한 등이 이뤄집니다.
특히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이름을 올리면 강력한 구조조정 탓에 사실상 퇴출이라는 평가입니다.
교육부가 대학의 운명을 가를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가결과 발표 이후 대학 29곳이 이의를 신청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먼저 자율개선대학에는 배재대와 우송대 등 207개교가 이름을 올려 한숨을 돌렸습니다.
부실 대학 낙인으로 볼 수 있는 역량강화대학에는 연세대 원주캠퍼스, 덕성여대 등 66개교, 재정지원제한대학에는 서울예대와 경주대 등 20개교가 나머지 30곳은 진단 제외로 분류됐습니다.
이번에 하위 등급을 받은 대학들은 당장 내년부터 정원 감축 권고는 물론 재정 지원이 일부 또는 전면 제한됩니다.
특히 재정지원제한대학 학생들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수험생들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입학 전 원하는 학교의 진단 결과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해숙 /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과장
"정원 감축과 함께 효율화를 도모하게 됩니다. 재정지원제한대학 2유형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전면제한함으로써 강한 효율화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교육부는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오는 2021학년도에 사립대 38곳이 폐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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