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기초연금이 25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또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의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됩니다.
9월 달라지는 정책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48.8%로 OECD 평균 12.1%보다 네 배 높은 수준입니다.
9월부터 어르신에 대한 기초연금이 25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기초연금은 지난 2014년 20만 원 수준으로 처음 도입됐습니다.
이번 기초연금 인상으로 5백만 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 6세 미만 아동에 대한 아동수당도 이 달 처음 지급됩니다.
1인 당 월 10만 원으로 현금으로 입금되고, 가구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가구에 지급됩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이 9월부터 확대됩니다.
기존 생후 6개월~만 5세 미만의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로 대상이 확대돼 219만 명에서 563만 명으로 대상자가 크게 늘어납니다.
9월 28일부터 자동차 모든 좌석에서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다만 택시나 버스 등의 운전자가 안전띠 착용을 승객에게 안내했음에도 이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단속에서 제외됩니다.
또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는 경우에도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혈중알콜농도 0.05% 이상의 자전거 음주운전자에게는 3만 원, 음주측정에 불응할 경우 1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이와 함께 오는 9월 14일부터 디지털 성범죄 불법촬영물에 대한 삭제 비용을 디지털 성폭력 행위자에게 부담하도록 해 피해자의 고통과 부담을 덜도록 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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