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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필요할 땐 언제든···청소년 상담 전화 1388

회차 : 895회 방송일 : 2018.09.14 재생시간 : 03:04

김교준 앵커>
일생에서 가장 고민이 많은 청소년기.
어려울 때 귀 기울여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될 텐데요.
청소년의 고민과 이야기를 언제든 들어주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상담 전화가 있습니다.
청소년 전화 1388을 김희진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김희진 국민기자>
우리 청소년들에겐 어떤 고민이 있을까요, 또, 어려운 일이 생기면 누구에게 마음을 터놓을까요?

인터뷰> 김가연 / 경기 진건중 3학년
“이성 관계나 성적 같은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해요. (마음 나눌 상대가) 친구들밖에 없죠. 엄마는 좀 부담스럽고 선생님도 일 년만 보는 선생님이니까...”

인터뷰> 나현아 / 경기 동구중 2학년
“(부모님은) 더 속상해하시니까 쉽사리 말을 할 수가 없어요. 많이 속상해하실까 봐...”

이런 청소년들의 고민을 365일, 24시간 들어주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청소년 공공 상담 서비스 전화 1388인데요.

*청소년 공공 상담 서비스 전화 1388
*일반 전화 1388 또는 지역 번호 + 1388
*문자나 채팅은 #1388로 수신자 지정

전화기의 1388번만 누르면 언제든 상담교사와 연결되고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문자나 사이버 SNS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용산구 청소년 전화 1388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본인이 누구인지 밝히길 꺼리는 경우에는 개인 정보를 남기지 않는 비회원 상담도 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라도 손쉽게 연결된다는 점이 위기에 처한 청소년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인터뷰> 박선옥 / 여성가족부 청소년자립지원과장
“자살 위기에 있는 청소년이 마지막으로 상담을 한번 받고 싶어서 전화하거나 문자 상담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저희가 청소년에게 동의를 구하고 경찰이라든지 구조대가 출동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1388은 여성가족부와 각 지역 청소년 상담 기관이 함께 무료로 운영합니다.
전국적으로 220여 개의 상담 센터와 연결돼 현실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진 / 용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
“학습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일대일로 학습 지원을 진로가 필요한 친구들은 진로에 관련된 지원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의 경우에는 지역 연계를 통해서 경제 지원과 더불어 후원·연결해서 아이들이 어려움을 덜 겪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388을 이용한 상담은 86만 건.
매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태섭 / 청소년 상담 전화 이용자
“(자퇴할 때) 학교 상담 선생님이 1388로 전화해서 센터와 연결해주셔서 여기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친구들도 많이 힘들면 이렇게 1388을 이용하는 방법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영상촬영: 조은영 국민기자)

학업에서 왕따, 이성 문제까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1388 전화가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위기의 청소년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친구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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